
안녕하세요.
토닥콤마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토닥입니다.
저는 ‘사람의 마음’이 늘 궁금했습니다.
왜 어떤 말은 마음에 오래 남고,
어떤 관계는 깊어졌다 멀어지는 걸까.
그 궁금함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면서,
관계의 어려움이 꼭 성격 하나로만 설명되지는 않는다는 걸 자주 느꼈습니다.
같은 마음도 표현 방식, 대화 규칙, 기대치가 다르면
전혀 다른 뜻으로 닿곤 하더라고요.
그 경험이 말과 마음 사이의 미묘한 간격을 더 오래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상담을 경험하며
마음과 관계, 그리고 그 안의 조용한 흔들림들에 대해
하나씩 조심스럽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MBTI를 하나의 창으로 삼아
사람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서로를 둥글게 이해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고자 합니다.
MBTI로 입체적인 사람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고, 혼자 의문이 생길 때도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이 공간의 첫 언어로 삼았습니다.
누군가를 단정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는 왜 이런 반응을 했을까”를 돌아보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MBTI 기반의 성격 이해와 관계 탐색,
감정과 마음에 대한 공부와 정리,
작고 사적인 통찰과 위로의 기록
이 모든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조용히 나누고 싶습니다.
당신의 속도가 어떠하든,
이 공간에서만큼은 그 마음이 조용히 이해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글을 씁니다.
이 공간이 잠깐 멈춰 숨 고를 수 있는
당신만의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토닥 소장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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